[매경닷컴 MK스포츠(올림픽공원) 안준철 기자]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26·김천시청)-이소희(21·인천국제공항)가 코리아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예나-이소희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니트야 크리신다 마헤스와리-그레이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 0-2(15-21 18-21)로 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퍼부으며 9-5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12-12 동점이 되더니 12-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 흐름은 인도네시아쪽으로 흘러갔고, 1세트를 15-21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도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 장예나-이소희가 점수를 얻었지만,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하지만 막판 맹추격하며 18-19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벽은 높았다. 아쉽게 18-21로 패하고 말았다.
아직까지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년 가까이 짝을 맞춰 온 장예나-정경은(KGC인삼공사), 이소희-신승찬(삼성전기)를 장예나-이소희, 정경은-신승찬으로 바꿨다. 지난주 일본오픈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일본 오픈에서는 재미를 못봤지만, 안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장예나-이소희와 정경은-신승찬이 준결승에 맞붙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절반의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jcan1231@maekyung.com]
장예나-이소희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니트야 크리신다 마헤스와리-그레이시아 폴리(인도네시아)에 0-2(15-21 18-21)로 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퍼부으며 9-5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12-12 동점이 되더니 12-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 흐름은 인도네시아쪽으로 흘러갔고, 1세트를 15-21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도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 장예나-이소희가 점수를 얻었지만, 범실이 나오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하지만 막판 맹추격하며 18-19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벽은 높았다. 아쉽게 18-21로 패하고 말았다.
아직까지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복식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년 가까이 짝을 맞춰 온 장예나-정경은(KGC인삼공사), 이소희-신승찬(삼성전기)를 장예나-이소희, 정경은-신승찬으로 바꿨다. 지난주 일본오픈에서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일본 오픈에서는 재미를 못봤지만, 안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장예나-이소희와 정경은-신승찬이 준결승에 맞붙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절반의 가능성을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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