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그것이 알고싶다 "5억 든 가방 싣자 차가 가라앉았다" 정치인 비리 파헤쳐
입력 2015-09-20 08:39  | 수정 2015-09-21 08:24
그것이 알고싶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5억 든 가방 싣자 차가 가라앉았다" 정치인 비리 파헤쳐

'그것이 알고싶다' 정치인 수행비서들이 정치인들의 비리를 파헤쳤습니다.

19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특집은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 '반칙의 공모자들'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돈을 주고받는 사람도, 건네지는 사람도, 액수도, 목적도 천차만별이라는 검은 돈.

이날 B 국회의원 수행비서는 "(국회의원한테) 5억을 갖다 준 사람이 있어요. 아침에 출근했는데 올라오라고 해서 가 봤더니 현관 옆에 큰 자루에 군용 큰 가방 있죠? 그걸로 돈이 가득 들었더라고요. 내가 혼자 들지를 못했어요. 트렁크에 넣는데 차가 쭉 가라앉더라고요"라고 폭로했습니다.

유력 정치인에게 5억 원을 건넨 이는 선거를 앞둔 국회의원 공천 희망자. 그의 목적은 단 하나 공천을 받기 위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