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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김화란은 누구?… `수사반장` 미모 女형사
입력 2015-09-19 22:13 
[김조근 기자] 80년대 미모의 여배우로 김화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김화란은 지난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가다 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동승한 남편 역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란은 1980년 데뷔,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할을 맡으며 80년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4살 연하 남편 박상원은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사업에 종사했던 인물.

최근에는 남편과 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38억 상당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는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찾기 위해 귀농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에 있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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