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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백종원, 백주부·백설탕 별명에 이어 '백설명'까지…'볼 수록 매력적이쥬~?'
입력 2015-09-19 09:34 
3대천왕 백종원/사진=SBS 3대천왕
3대 천왕 백종원, 백주부·백설탕 별명에 이어 '백설명'까지…'볼 수록 매력적이쥬~?'



요리하는 방송인 일명 '쿡방'을 흥행시킨 일등공신 백종원의 새로운 매력이 통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 4회에서는 백종원이 전국구 돈가스 3대천왕을 시식하고, 비법을 설명해주는 내용이 방송됐습니다.

이전까지 MBC '마이리틀텔리비전', tvN '집밥백선생'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며 백주부, 백설탕(혹은 슈가보이) 등의 별명을 얻었던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백설명'이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백설명의 면모를 적극 보여주며 그 동안 몰랐던 돈가스의 비밀을 낱낱이 밝혀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안양, 인천, 대구의 명인들이 돈가스를 칼끝으로 가볍게 두들겨 칼집을 내는 모습을 목격한 백종원은 "저게 중요한 기술이다. 힘줄을 미리 끊어놔야 나중에 튀겼을 때 고기가 틀어지지 않는다"며 "이런 설명을 들으면 나중에 집 근처에서 돈가스를 먹을 때 다 이해할 수 있다. 돈가스가 틀어져서 왔다면 힘줄을 안 끊은 거다"라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백설명의 활약은 고기를 재우고, 튀기고, 소스를 만드는 등 돈가스 조리의 전 과정 내내 이어졌습니다. 안양 명인이 기름에 양파를 넣어 기름 비린내를 잡는 걸 목격하고는 "저도 몰랐던 부분들이 나오니까 재미있"며 즉석해서 새로운 요리 지식을 습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친절한 설명과 편안한 말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가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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