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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김형석 “임창정, 노래방서 만나 술 주며 곡 약속”
입력 2015-09-18 22:49 
사진=세바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세바퀴에 출연한 작곡가 김형석이 임창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는 이은결, 하휘동, 김형석, 임창정, 이수영, 홍진영, 김재흥, 조세호, 이정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형석은 처음에 임창정을 만난 게 말도 안 되는 곳에서 만났다.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있는데 옆방에서 누가 ‘아름다운 이별을 기가 막히게 부르더라. 그래서 폭탄주를 만들어서 옆방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임창정이 이병헌과 함께 노래부르고 있더라. 그래서 이 술을 주면서 ‘꼭 곡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준 곡이 바로 ‘그 때 또 다시다. 그 곡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정말 당시 김형석 작곡가가 최고였다. 저는 얼굴을 바로 알아봤다”고 말하며 당시 자신에게 곡을 약속해준 김형석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세바퀴는 지금까지 완벽하게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너와 나에서 ‘우리가 돼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 토크쇼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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