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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호’ 나바로, 외인 역대 최다 홈런 타이
입력 2015-09-18 21:45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한 시즌 외인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나바로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과의 정규시즌 경기 8회 1사 2,3루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두산 구원투수 노경은의 6구째 높은 코스의 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호쾌한 아치를 그렸다. 나바로의 시즌 4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나바로는 1999년 로마이어(당시 한화)와 2002년 페르난데스(당시 SK)가 기록한 역대 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5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의 가파른 페이스로 홈런 1위 박병호도 3개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이 홈런으로 8회 말 공격이 진행되는 현재 두산에 10-4로 앞서 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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