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도` 진지희도 성숙한 연기 `눈길`
입력 2015-09-18 17: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진지희가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에서 성숙한 연기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16일 개봉한 영화 '사도'에서 진지희는 극중 영조(송강호 )가 아끼는 딸이자 사도(유아인)의 여동생인 화완옹주로 출연, 영조와 사도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확보하기 위해 세손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애쓰는 역할로 호연했다.
그간 영화 '고령화가족', '인류멸망보고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해온 진지희는 이번 작품에서 전작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연기를 뽐냈다.
'불의 여신 정이', '해를 품은 달', '인수대비' 등 다양한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특유의 사극톤을 구사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