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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신서유기’의 시작? 같이 즐겨보잔 심정이었다” (인터뷰)
입력 2015-09-18 15:44 
사진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신서유기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조회수 2천만 뷰를 첫 방송 3주 만에 훌쩍 넘은 기세에 나영석 PD에 소감과 멤버들의 반응을 물었다.

18일 오후 ‘신서유기를 연출한 나영석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반응이 좋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네이버 TV캐스트 독점으로 방영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 인터넷 콘텐츠가 요즘 늘어나다보니 한 번 이런 영역에서 방송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신서유기를 기획할 때에도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가볍게 시작한 프로젝트였다”고 회상했다.



나영석 PD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신서유기의 주역 4인방의 반응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 PD는 처음해보는 방식이니 시청자들이 어떤 부분으로 좋아할지 고민했다. 인터넷 소비층은 일반 TV시청자들과 패턴이 다를 것 같았고, 방송에서 저희가 하는 방식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한 시간 정도 시간을 잡고 방영하는 게 아닌 ‘잠깐 소비하는 패턴이니 저희도 ‘같이 즐겨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같이 즐겨보자는 심정은 잘 통한 것 같아 기쁘다. 거창한 의미는 없는 프로그램이라 같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도 지금의 새로운 플랫폼 방식으로 또 도전해볼 생각까지는 아직 안 해봤다. 아직은 방송 초기라 그런 것까지는 고민하지 않았다”며 차후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KBS2 ‘1박2일 초기 멤버들이 뭉쳤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남다른 감회를 쏟아내고 있는 것에 대해 나영석 PD는 4명의 멤버들과는 오며가며 가끔 보기 때문에 방송할 때에 훨씬 편한 건 있다. 언제 모여도 따로 맞추거나 할 것 없이 늘 하던 대로 하면 되니 편하다”고 말하며 우리들은 가끔 보니까 그렇게 남다른 느낌 같은 건 없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나영석 PD는 10월 초 2차 촬영을 떠나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2에 대해서는 지금 준비 잘 되고 있다. 조만간 촬영도 잘 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하반기 첫 프로젝트로, 서유기라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되고 있는 ‘신서유기는 지난 12일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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