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설비 전문 기업 지엔씨에너지가 자기주식 30만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주가 안정을 위한 결정으로 취득예정금액은 24억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다.
지엔씨에너지 측은 지난 2013년에 상장한 이후로 현금 배당을 지속하고 있는 등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사주 취득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1% 증가한 372억6643만원, 영업이익은 238.7% 늘어난 22억727만원이다. 회사측은 비상발전기 IDC(Internet Data Center) 부문 매출 증가와 해외 플랜트 발전 지속 수주 등의 이유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