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 여력 적어
입력 2007-09-04 09:12  | 수정 2007-09-04 09:12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준위 폐기물 저장설비가 70% 이상 사용돼 여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 관계당국에 따르면 20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 핵연료 처리시설 총용량은 만2천561톤이지만, 지난 5월말 기준으로 8천814톤, 전체 용량의 70.2%가 채워져 공간적 여력이 크지 않습니다.
일부 저장설비는 내년이면 저장이 어려워 수용능력을 늘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그나마도 2016년이면 더 보관할 곳이 없어 저장설비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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