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갱년기 초기증상, 갱년기에 좋은 식품 3가지 뭔가보니? '오호라!'
입력 2015-09-18 11:31  | 수정 2015-10-29 10:56
갱년기 초기증상/사진=MBN
갱년기 초기증상, 갱년기에 좋은 식품 3가지 뭔가보니? '오호라!'

갱년기 초기증상에 이어 갱년기 극복 식품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갱년기 극복 식품 첫 번째는 자두입니다.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콩입니다.

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앓는 요실금 증세는 증상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은 이러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립니다.

또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역시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석류도 도움이 됩니다.

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갱년기 장애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 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기 때문에 석류의 꾸준한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한편 장년기 장애란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ㆍ감정적 이상변화를 겪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 냉증, 흥분감, 부정맥,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나 관절통, 요실금 같은 운동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증상도 함께 찾아올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