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아메리칸항공, 이륙 한때 전면 중단 "기술적인 문제'
입력 2015-09-18 10:15  | 수정 2015-11-03 21:54
미 아메리칸항공/사진=MBN
미 아메리칸항공, 이륙 한때 전면 중단 "기술적인 문제'



미국 아메리칸항공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17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전면 중단됐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BC 방송은 아메리칸항공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중단된 이유로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현재 아메리칸항공 측과 함께 이상 원인 등을 정밀 조사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SNS를 통해 이륙 전면 중단과 관련해 "몇몇 공항에서 발생한 (컴퓨터 상의) 기술적인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약 1시간 후 해결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한 후 아메리칸항공 측은 "주요 3개 공항(마이애미, 댈러스, 시카고)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해결됐다"고 사과가 담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초에는 유나이티드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이 발견돼 한때 이 항공사 소속 항공기의 이륙이 전면 중단됐었던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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