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생명과학, 하반기 실적 기대감 ↑…올해 상저하고”
입력 2015-09-18 08:48 

KTB투자증권은 18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1159억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77억원일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자체 개발한 필러 ‘이브아르다. 지난해 206억원의 매출을 오린 이브아르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14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도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거의 따라 잡아 이브아르 전체 매출액은 올해 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 파트너인 화동닝보사가 최근 영업인력을 충원해 판매력을 키웠다”며 중국 정부의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규제 또한 정식 품목허가 절차를 완료한 이브아르에게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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