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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대에 따라 정보기관도 변해야"
입력 2007-09-03 19:07  | 수정 2007-09-03 19:07
청와대는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한국인 피랍자 석방과정에서 언론에 과다노출했다는 비판론에 대해 시대변화에 따라 정보기관의 역할과 활동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두둔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은 자국민을 테러 단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정원장이 대테러활동을 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지휘하는 것은 공식적 업무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시대가 바뀌고 정보기관의 역할과 활동방식도 바뀌고 있다며 21세기형 정보기관의 역할이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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