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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8.3 강진 발생에 쓰나미 경보...일본·하와이 등 쓰나미 주의보
입력 2015-09-17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한 후 두 차례의 강한 여진이 관측됐다. USGS는 칠레 지진의 규모를 당초 7.9에서 8.3으로 상향했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산티아고 북서쪽 233㎞, 지하 25㎞ 지점에서 발생했다. 오후 7시 54분경 규모 8.3 강진이 일어났고 이후 규모 6.2와 6.4의 여진이 뒤따랐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수 시간 내에 칠레, 페루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 하와이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칠레 해안 전역과 인접국 페루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미국 하와이, 뉴질랜드, 일본에도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칠레는 지진 때문에 정권이 수 차례 바뀌었을 정도로 지진 다발지역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칠레 지진 이게 무슨 일이야” 칠레 지진 다친 사람이 없길” 불의 고리 위험하다더니.. 칠레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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