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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2년 만 무대 복귀…5개 도시 투어 확정
입력 2015-09-17 09:44  | 수정 2015-09-18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왕(歌王)' 조용필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조용필은 11월 14일 대구 엑스코를 시작으로 같은달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투어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와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밴드 위대한 탄생이 함께 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을 선보이며 가왕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조용필은 10년 만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매해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다. 세련되고 격조 높은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그의 음반은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그 해 열린 조용필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28만 명을 끌어모으며 10년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이번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지역별로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대구, 22일 일산, 23일에는 광주, 24일 부산, 25일 서울 콘서트 순이다. 판매처는 인터파크다.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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