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대-KT, 국내 최대규모 유전체 분석센터
입력 2015-09-15 16:35 

KT와 서울대학교가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정보 데이터분석 연구센터를 15일 개소했다.
이날 황창규 KT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생명정보실용화센터 를 열고 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 역량과 서울대 유전체 분석 핵심 기술을 한데 모아 관련 사업 발굴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위치한 센터는 일주일에 약 100명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생명정보 데이터 분석 연구소다.
KT와 서울대는 지난해 5월부터 바이오인포매틱스 산학협력으로 맞춤 치료의 핵심 요소인 암 발병 원인 유전자 검사 기술과 유전체 정보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이번 IBIS 개소로 향후 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암 동반진단 기술개발 등 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연구센터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해 학문적인 선도는 물론 국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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