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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돔구장, 첫 경기 韓 여자 야구 국대VS서울대 야구부
입력 2015-09-15 16: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고척돔구장은 총면적 8만3441㎡ 부지에 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어졌다. 지하 2층·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다.
이번 고척돔구장의 신설로 야구팬들은 비가 와도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냉난방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의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은 내년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총 좌석은 1만8092석이며 가변 좌석 설치 등을 통해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역사적인 첫 경기를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로 결정했다.

한편,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가 국내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엑소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5 엑소 러브 콘서트 인 돔(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엑소의 올해 활동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는 최근 개장한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첫 공연으로 엑소는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엑소는 이날 팬들을 위해 무대, 토크, 이벤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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