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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라미란, 믿고 보는 ‘히스테리의 정석’…존재감 폭발
입력 2015-09-15 10:45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1초 감정기복연기로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에서는 라미란이 극과 극을 달리는 감정기복 연기로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이날 라미란(라미란 분)은 회사에서 입지를 잃어가는 윤서현(윤서현 분)과 본인 남편의 처지를 동일시하며 동정심을 느꼈다.



이날 라미란은 윤서현에게 힘내라며 닭백숙을 사주고, 위로를 건네며 북받치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애잔한 감동을 전했다.

그러나, 윤서현에게 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라미란은 그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기 시작했다. 거기 부잣집 도련님! 내가 이미지 따놓으란 건 다 땄어요?”라던지, 함께 먹은 백숙 값의 반을 내놓으라는 등 눈물로 위로했던 모습과 180도 돌변한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시간 또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감정기복을 자랑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시각각으로 돌변하는 라미란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한편, 라미란의 활약으로 유쾌함을 더하고 있는 ‘막영애14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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