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울림 측 “전속계약 해지 소송 제기한 테이스티에 반소 준비중”
입력 2015-09-14 16:11 
[MBN스타 남우정 기자]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울림 측이 강력 대응에 나선다.

14일 울림 관계자는 MBN스타에 테이스티가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송장을 법원을 통해 접수했다. 본사는 그에 대한 답변을 변호사를 통해 준비중에 있다”며 반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쌍둥이 형제 대룡과 소룡으로 구성된 테이스티는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무 대리인을 통해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첫 변론 기일은 아직 미정이다.

지난 7월 테이스티는 자신들의 웨이보에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일들을 회사와 조정하지 못해 오랜 생각 끝애 내린 결정이다. 한국 생활은 종료되지만 저희의 음악 사업은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한국 활동을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울림 측은 테이스티가 6월 초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갑자기 SNS를 통해서 활동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어이없고 황당한 입장이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