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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팬, 아드보카트 아내에 꽃 선물 캠페인 진행해…토트넘 선더랜드
입력 2015-09-13 22:18 
사진(세르비아 베오그라드)=AFPBBNews=News1
[김승진 기자] 선더랜드 팬들이 과거 딕 아드보카트 감독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펼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6월 선덜랜드의 팬들이 팀을 떠나 은퇴를 결심했던 딕 아드보카트가 마음을 바꿔 잔류를 결심하자 팬들이 그의 아내에게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선덜랜드의 팬들은 아드보카트 감독의 아내를 위한 꽃을 구입하기 위해 2천 파운드(한화 약 340만원)정도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팬들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150파운드의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으며, 선덜랜드 재단과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인이 선택하는 자선단체에 초과 금액을 기부한다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선덜랜드가 지난 3월 강등 위기에 처하자 거스 포옛 전 감독을 경질된 후 부임했다. 이후 남은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거두며 강등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고 최근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1년 더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기로 결정했다.

한편 아드보카트의 선덜랜드와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의 EPL 경기가 13일 오후 9시30분부터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 선더랜드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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