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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혼 심경 토로 “웃자는 가사는 나의 심경과 같다”
입력 2015-09-13 19: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인의 복면가수 ‘금은방 나비부인 ‘상남자 터프가이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이 러브 커피와 10, 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가 12대 가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은방 나비부인과 상남자 터프가이의 대결이 벌어졌다. 금은방 나비부인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구라는 가요를 듣고 이렇게 마음이 울컥하기는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김형석은 김구라가 노래를 들으며 요 근래 가장 감동받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분의 대표곡 항상 웃자는 가사는 저의 심경과 같다. 다 내 가사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약자는 SYE”라며 나비부인의 정체로 서영은을 예측했다.
가면을 벗은 나비부인은 김구라의 예상대로 서영은이었다. 그는 김구라를 위해 대표곡 ‘혼자가 아닌 나 중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대목을 불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연필이 12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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