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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송대한 '약시' 판정 "안경 쓰고 살아야 해"…이렇게 어린데?
입력 2015-09-13 17:38  | 수정 2015-12-20 15:33
슈퍼맨이돌아왔다 약시/ 사진=KBS2

'슈퍼맨이돌아왔다' 송대한이 약시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 95회에서는 안과를 찾은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이가 요즘 눈을 많이 깜빡이더라. 특히 집중해서 볼 때 깜빡이는 경향이 있어서 잘 안 보여서 그러나 싶어 (안과에)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진료 순서를 기다리던 송대한은 TV를 보며 연신 눈을 깜빡였습니다.


송대한은 "안 보여서 그래요? 아파서 그래요?"라는 질문에 "눈이 안 보여서 그래요. 눈이 간질간질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송대한을 진료한 의사는 "속눈썹이 각막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찔러서 그렇다"며 "안약을 가지고 있다가 깜빡거리면 넣어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약시 때문에 안경을 써야 한다. 안경 쓰고도 0.5밖에 안 나온다. 앞으로도 안경을 계속 쓰고 살아야 할 거 같다"고 진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아내와 전화를 한 송일국은 "안 좋은 거 물려준 거 같다"며 "당신이나 나나 눈이 안 좋아서"라고 말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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