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드결제 거부하는 보험사들…소비자는 ‘끙~’
입력 2015-09-13 15:36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을 포함한 8개 보험회사가 보험료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금감원이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 운영현황 점검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개인 대상 영업을 하는 총 43개 보험회사 중에서 생보사 7곳, 손보사 1곳 등 8개 보험사가 신용카드 납입제도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한화, 알리안츠, 교보, 푸르덴셜, ING, PCA, 교보라이프플래닛(이상 생보), 서울보증(손보)가 이에 해당된다. IBK연금보험은 10월 1일부터 가맹점 계약이 해지된다.
김상민 의원은 신용카드 납입 제도를 운영하는 보험사들 중에서도 카드 결제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며 보험사들이 카드 결제를 기피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보험료 신용카드 납입 비율은 11.6%로 생보 3.5%, 손보 18.2%에 불과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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