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비주류 진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재신임투표를 하는지, 왜 이런 승부수를 던졌는지,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표가 '전 당원 ARS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어느 한쪽에서라도 절반이상의 지지가 나오지 않으면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제시한 이른바 '셀프 재신임 투표 방식' 입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어느 한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그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오는 16일 혁신안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중앙위원회 종료 직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2.8전당대회에서 문 대표가 경쟁자였던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졌는데도,
당원에게만 불신임을 받아도 물러나겠다고 굳이 밝힌 이유를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비주류 진영 인사는 2.8전대 때는 경쟁자가 있었지만 이번 재신임 투표는 찬반 투표이기 때문에 문 대표에게 반드시 불리한 투표 방식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당원이나 지지자들은 문 대표가 빠진 내년 '4월 총선'을 부담스러워해, 자신을 지지해 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계산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런 이유로 문 대표가 4월 총선 체제를 보다 강한 리더십으로 끌고 가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비주류 진영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재신임투표를 하는지, 왜 이런 승부수를 던졌는지,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표가 '전 당원 ARS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어느 한쪽에서라도 절반이상의 지지가 나오지 않으면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 스스로 제시한 이른바 '셀프 재신임 투표 방식' 입니다.
▶ 인터뷰 : 김성수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어느 한쪽에서라도 불신임을 받으면 그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오는 16일 혁신안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중앙위원회 종료 직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2.8전당대회에서 문 대표가 경쟁자였던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졌는데도,
당원에게만 불신임을 받아도 물러나겠다고 굳이 밝힌 이유를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비주류 진영 인사는 2.8전대 때는 경쟁자가 있었지만 이번 재신임 투표는 찬반 투표이기 때문에 문 대표에게 반드시 불리한 투표 방식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당원이나 지지자들은 문 대표가 빠진 내년 '4월 총선'을 부담스러워해, 자신을 지지해 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계산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런 이유로 문 대표가 4월 총선 체제를 보다 강한 리더십으로 끌고 가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