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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흥민아 EPL 수비진은 달라"
입력 2015-09-11 19:40  | 수정 2015-09-11 21:49
【 앵커멘트 】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모레(13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던 박지성이 거친 수비수들을 공략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토트넘 훈련장에서 매서운 몸놀림을 뽐내는 손흥민은 모레 오후 9시30분 열리는 선덜랜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3무 1패로 전체 20개 팀 중 16위에 처져 있고, 지난 시즌 득점 2위였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골 침묵에 빠져 있습니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강렬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필요합니다.

맨유와 식품회사 '오뚜기'가 연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박지성은 데뷔전을 앞둔 후배에게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을 공략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맨유 홍보대사
- "독일에서의 수비진과 프리미어리그 수비진은 조금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거친 부분이라든지 힘으로 몰아붙이는 상대를 상대로 어떻게 공략을 할 것인지."

손흥민은 400억 원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입단한 만큼 당분간 충분한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수비진 공략 방법을 찾는 게 잉글랜드 무대 성공의 열쇠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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