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인근에 225실 관광호텔

양재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225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최근 서울시에서 개최된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양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서초동 1362-26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6층, 지상18층, 총225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에 따라 상한용적률이 당초 800%에서 970%이하로 완화적용됐다.
해당 위치는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 인근 강남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강남 U-street(강남역~교보타워 사거리 첨단 디자인거리)와 양재 첨단 R&D 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외국투자자, 연구인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서초구 관계자는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서초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재 첨단 R&D 단지 조성계획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디자인을 정하는 구 건축심의 과정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명품 숙박시설이 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