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제한적 상승
입력 2007-08-31 11:47  | 수정 2007-08-31 11:47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장초 1860선까지 올랐던 지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맞서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66포인트 오른 1851.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업이 상승하고 있고, 화학,의료정밀,운수장비,증권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1%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등 조선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SK에너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남광토건은 북한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건립공사를 수주 소식으로 5% 올랐고, 인수합병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대경기
계가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25포인트 오른 767.85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동서,다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4% 올라 무상증자 계획 발
표 이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NHN과 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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