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홍수로 10여명 실종…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세상에'
입력 2015-09-11 10:22 
일본홍수/사진=MBN
일본홍수로 10여명 실종…현재까지 피해 규모는? '세상에'

태풍이 강타한 일본 동부지역에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곳곳에서 집이 통째로 떠내려가고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거센 물길에 집이 통째로 떠내려갔고, 고층 건물도 물에 잠겨 주민들은 높은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하늘에서 본 마을은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수됐습니다.


18호 태풍 아타우의 영향으로 일본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7일부터 후쿠시마 현에 최고 600mm, 이바라키현에 최고 4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10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사태까지 일어나 이 지역 주민 17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도치기현 등에 특별 경보를 내린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오늘(11일)도 동부지역에 폭우가 예고돼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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