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백화점서 2억3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반지 도난…70대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15-09-10 18:25  | 수정 2015-09-10 21:11
부산의 신세계 백화점이 시가 2억3000만원대 다이아몬드 반지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 20분쯤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1층의 귀금속 매장에서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2억 3700만원 상당의 2.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가져온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를 판매대에 올려놓은 뒤, 진품 반지를 구입하기 위해 진품 반지 사진을 찍는 척 하다 매장 직원 몰래 가짜와 진품을 바꿔치기 해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반지를 훔쳐 달아나기까지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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