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 데뷔 첫 만루홈런 ‘쾅’…15홈런 달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만루홈런을 쳐내 화제다.
이는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이다. 2경기 연속 홈런으로 15번째 홈런도 달성해 더욱 뜻깊다.
강정호는 10일(현지시각) 신시내티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1 동점이던 6회초 1사 만루서 이날의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케비어스 샘슨의 5구째 93마일 속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만루홈런을 잘 지켜내 신시내티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뒀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만루홈런, 대박이다”, 강정호, 갓정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