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스트-Z “제스트 알리기 전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 우리도 상처받았다”
입력 2015-09-10 11:50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보이그룹 제스트의 유닛 제스트-Z이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보였다.

제스트-Z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유닛 싱글 ‘기회를 줘(Give me a ch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제스트-Z 리더 슌은 말을 꺼내는 것부터 조심스럽다. 제스트라는 팀으로 생긴 일이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 신인이었는데 대중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상처를 받았다. 이름을 알릴 때 그런 이미지가 강해진 것 같더라.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마음이 정말 아팠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예호 역시 정말로 속에서 화가 났다. 당시 엄마가 화가 나면 화장실에 가라고 해서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 화를 삼켰다. 뭐가 문제일까 싶기도 하고, 우리끼리 정말 착하고 돈독하게 지냈다. 우리는 물론 지인들도 힘들어했다.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노래로서 행복을 드리는 게 우리들의 일이라 정신을 차리고 빨리 으쌰 으쌰해서 좋은 노래 들려 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의 상징과 제스트로서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스트-Z. 타이틀곡 ‘기회를 줘는 팬들을 위한 팬송이자, 모든 대중에게 보내는 러브송이기도 하다. 윤치웅 프로듀와 KZ, 전자맨의 작품이다.

또한 제스트-Z은 10일(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기회를 줘를 발매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