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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옥택연, 송윤아에 “정치는 쓰레기더라”
입력 2015-09-09 22:52 
사진=어셈블리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옥택연이 정치에 대해 완강히 거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7회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을 찾아가는 최인경(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규환이 다니던 학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최인경은 밥이나 먹자”며 김규환을 붙잡았으나 그는 냉담했다.


김규환은 정치의 정 자만 들어도 구역질이 난다. 내가 보좌관에게 잠깐 속았다. 정치라는 거 꽤 괜찮은 건 줄 알았다. 그래서 되지도 않은 몸 만들어본다고 생난리도 쳤다. 근데 역시 쓰레기더라”라며 한탄했다.

최인경은 쓰레기라고, 역겹다고 평생 외면하며 살거냐. 어차피 정치는 네 인생을 지배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김규환은 여전히 체념한 목소리로 별 볼일 없는 내 인생 지배해도 상관없다. 마음대로 해라”고 대꾸했다.

이어 최인경은 너 이러는 거 의원님에 대한 자책감 때문이라는 거 안다. 그러나 자책하지 말라”고 다독였으나 김규환은 두번 다시 날 찾아오지 말라”며 완강히 거부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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