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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증인요청 나선 옥택연 끝까지 지켰다
입력 2015-09-09 22:30 
사진=어셈블리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옥택연이 정재영을 위해 나섰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7회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이 뇌물수수 누명을 쓴 진상필(정재영 분)을 위해 증인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상필이 뇌물수수 혐의를 쓰게 된 이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규환은 고민 끝에 최인경(송윤아 분)에게 할 말이 있다며 전화를 걸었다. 이후 김규환을 대동한 최인경은 홍찬미(김서형 분)에게 배달수의 아들이다”라는 사실을 알리며 법정에 증인으로 참석시킬 것을 요구했다.

검사는 김규환은 해당 사건의 공범”이라며 반대했으나 홍찬미는 구속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 의견진술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지켜보던 진상필은 안 그러셔도 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애가 여길 왜 오냐”며 결사 반대를 했다.

밖에서 증인 참석을 기다리던 김규환에게 홍찬미는 의견 진술이 거부됐다. 진의원의 반대가 결정적이었다”며 김규환의 피해를 우려한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진상필 앞으로는 구속 영장이 발부되며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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