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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첫 만루 홈런 ‘쾅’…시즌 29호 아치 (1보)
입력 2015-09-09 20:39  | 수정 2015-09-09 20:44
소프트뱅크 외야수 이대호가 9일 닛폰햄전에서 시즌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시즌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전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6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6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이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바뀐 투수 우라노 히로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8구째 132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시즌 29호이자 지난 26일 지바롯데전 이후 14일만의 홈런. 지난 2013년 9월 28일 오릭스 소속 시절 닛폰햄전 이후 2년여 만에 나온 만루 홈런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6회 현재 1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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