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형 아반떼 '구원투수' 출격…안방시장 방어 총력
입력 2015-09-09 20:30  | 수정 2015-09-10 07:57
【 앵커멘트 】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를 출시하고 수입차에 맞서 내수시장 방어에 나섰습니다.
전 세계 1천만 대가 판매되며 효자 역할을 했던 아반떼가 내수부진 탈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지 관심입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차가 5년 만에 내놓은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강인한 느낌의 전면부와 날렵해진 옆면 등 겉모습이 확 바꼈습니다.

차량 자세 제어시스템과 긴급제동 장치, 혼유 방지 장치 등 준중형급에 없던 고급 안전·편의 사양도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장재봉 / 현대차 디자인팀장
- "기존 아반떼가 갖고 있던 다이내믹함을 보다 성숙되게 업그레이드시킨 정제된 역동성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

가격 인상 폭은 주력 모델 기준 최대 70만 정도로, 소비세 인하 효과를 등에 업고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현대차는 내년 신형 아반떼를 70만 대 판매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한다는 목표입니다."

수입차의 거센 공세에 밀려 국산차 점유율은 매년 줄고 있는 상황.

전 세계 1천만 대 돌파 기록을 세운 아반떼가 국산차의 자존심을 지킬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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