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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업텐션, 가요계 지각변동 일으킬 차세대 주자가 왔다 (종합)
입력 2015-09-09 17:57  | 수정 2015-09-09 18:25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MBN스타 안세연 기자] 그룹 업텐션(UP10TION)이 데뷔 앨범으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는 업텐션 데뷔 앨범 ‘일급비밀(一級秘密)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업텐션은 틴탑이 소속돼 있는 티오피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기분을 끌어올리며 가요계 최정상으로 올라갈 10명의 소년에게 주목(Attention)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업텐션의 타이틀곡 ‘위험해는 저스틴 비버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을 비롯 엑소의 ‘으르렁, 틴탑의 ‘수퍼 러브(Supa Luv)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신혁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비스트, 투피엠(2PM), 일본 아이돌 AKB48 등의 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이들은 이미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MTV ‘라이징! 업텐션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이례적 행보를 걸어온 그룹이기도 하다. 업텐션은 이미 국내 데뷔와 동시에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글로벌 그룹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쿤은 데뷔를 준비하며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우리의 무기는 ‘입체 퍼포먼스다. 업텐션만의 강렬한 음악과 비트, 치명적인 눈빛에 무대가 짤베 느껴지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후 역시 ‘일급비밀은 일급비밀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앨범을 통해 세상 밖으로 하나하나씩 보여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앨범 타이틀에 담긴 의미로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 각각 자신의 끼를 방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비토는 느린 템포의 곡에 맞춰 수준급의 춤 실력을, 선율은 박완규 ‘천년의 사랑, 소찬휘 ‘티얼스(Tears)로 기예에 가까운 초고음을 선보였다. 환희와 선율, 샤오는 ‘위험해의 포인트 안무인 ‘복근춤을 추며 소년 안에 숨겨진 남성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이어진 무대에서 타이틀곡 ‘위험해와 수록곡 ‘그대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그대로에서 연인에게 애교 어린 투정을 부리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반면 ‘위험해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맹수로 변신하는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신인임에도 한 앨범에 상반된 퍼포먼스를 선사한 업텐션은 대체 불가능한 최정상 아이돌을 꿈꾸고 있었다. 올가을 ‘일급비밀로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한 업텐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의 음원은 오는 11일에 공개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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