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철수 천정배 회동, 시간 필요하겠지만 함께 해야 돼
입력 2015-09-09 17:15 
안철수 천정배 회동 사진=MBN
안철수 천정배 회동

안철수 천정배 회동했다.

9일 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회동했다.

이날 만남은 새정치연합이 공천혁신안을 놓고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최근 "혁신은 실패했다"며 당 혁신위와 문재인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와중에 이뤄진 것이다.

안 전 대표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호남 민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우리 당의 혁신으로는 호남 민심을 되돌릴 수 없다는데 대해서도 공감했다"며 "우리 당이 제대로 혁신해야 한다.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 천 의원의 역할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체적 혁신도 어렵고 혁신으로 살아나기 어렵다고 봤다. 새로운 판을 짤 수밖에 없다"며 거듭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안철수 천정배 회동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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