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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이선균 “빅뱅처럼 입었다고 빅뱅되는 거 아냐”
입력 2015-09-09 17:07 
성난 변호사 이선균 사진=MBN스타 DB
성난 변호사 이선균

성난 변호사 이선균이 극중 스타일리시한 변호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선균은 나랑 감독님의 생각이었다. 오히려 너무 과하면 현실성이 떨어진다. 네 친구 중에 검사 친구가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허용 되냐 그런 부분을 물어봤다”며 의뢰인이 너무 변호사가 날라리 같으면 믿겠냐 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은 약간 좀 더 가길 바라셨다. 이런 변호사가 없겠지만 보다 보니까 조금 더 갈 걸 그랬나 생각했다”며 어느 날 시상식에 빅뱅을 보았다. 멋있더라. 하지만 빅뱅처럼 입는다고 빅뱅이 되는 건 아니지 않냐. 감독님은 그런 스타일을 원하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8일 개봉.

성난 변호사 이선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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