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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성동일 “은발은 진짜 내 머리, 트렌치코트는 감독 아이디어”
입력 2015-09-09 16:3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를 통해 변신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성동일, 권상우를 포함해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영화나 드라마나 모든 프로에서 내가 은발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실제 내 머리였다. 집사람이 계속 염색을 해 줬는데 오랫동안 안 하다 보니 흰 머리가 올라왔는데 감독이 그걸 보고 이 머리가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나는 트렌치코트가 하나도 없다. 감독이 그 비주얼을 만들려고 했는데, 그 부분은 모두 감독의 아이디어였다. 좋은 배우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형사(성동일 분)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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