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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 정규 9집 발매…‘가을 집시 여인’
입력 2015-09-09 16: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린(LYn)의 9번째 정규 앨범 ‘9X9th가 9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월드 뮤직(World Music), 재즈(Jazz), 집시(Gypsy)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기존에 린이 선보였던 노래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새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쓸쓸한 가을 정서라고 소속사 측은 표현했다.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과 윤민수를 필두로 한 작곡팀 'VIP'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린의 음악적 변화와 도전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사랑은 그렇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왈츠 리듬의 마이너 곡이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돌아선 순간 거짓말처럼 추억으로 흘러가버리는 사랑의 아픔을 노래했다. 월드 뮤직의 전통적인 악기와 주법 등을 완벽하게 재현해 마치 동유럽의 카페에서 듣는 집시 음악을 떠올리게 한다.
대부분의 앨범 수록곡들을 직접 작사하는 린은 이번 9집에서 집시의 정서를 관능적이고 섹시한, 때로는 애교 섞인 가사들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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