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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임원희, 고층 와이어액션 대역 거부 `액션 자신감`
입력 2015-09-09 15: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임원희가 고층 와이어액션에 대역을 거부했다.
9월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가 열린 가운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영화에서 대역 없이 빌딩 벽을 타는 연기를 해낸 것에 대해 난 대역 없이도 연기할 수 있다. 어차피 연기할 때 와이어를 쓰니까 난 60층 빌딩도 올라갈 수 있다. 그런 걸 굳이 대역 쓸 필요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임원희는 이번엔 이선균이 스마트한 캐릭터라 난 동네에 저런 형 두고 싶다는 느낌으로 수더분하지만 일은 다 처리하고, 의외로 안 그럴 것 같지만 숨겨진 무술을 할 줄 아는 그런 역할을 연기했다. 알고 보니 특전사 출신으로 나온다. 의외지 않냐. 외모는 그렇게 안 생겼는데 말이다”고 자신이 맡은 박사무장 역을 소개했다.
‘성난 변호사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선균)과 검사 진선민(김고은)이 사건 뒤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선균이 이기는 게 곧 정의라 믿는 승률 100% 변호사 변호성 역, 김고은이 법조인으로 강한 신념을 지닌 검사 진선미 역, 임원희가 법대 지성과 특전사 의리를 겸비한 반전매력 박사무장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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