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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동현, 예능 위해 훈련 매진 중?
입력 2015-09-09 15: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예능 출연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김동현은 예능 출연과 시합 성적의 묘한 상관관계를 소개했다.
김동현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이어 이번에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예능 신성으로 떠오를 기세다. 하지만 격투기 시합 성적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항상 예능을 하고 나면 시합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TV에 나오면 ‘저 놈 운동 안 하고 저거 한다. 맞아야지 이런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예능 하고 나면 훈련할 때 더 집중해서 더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시합을 앞둔 김동현은 시합 직전까지 방송이 나올텐데, 훈련 열심히 하고 있으니(걱정 말라)”라며 이번 시합을 꼭 이겨야 내가 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PD가 꼽은 의외의 약체 역시 김동현이었다. PD는 시청자들에게 혼나시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말은 제일 잘 하시는데 결과가 없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PD는 편집은 안 될 것이다. 워낙 재미있어서”라고 덧붙여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조한선, 최우식, 하니, 잭슨, 류담, 김태우, 엔, 민아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국가대표 급 스포츠맨들로 구성된 철인 병만족의 탄생으로 눈길을 끈다.
중앙아메리카 최대 국가인 니카라과는 마야어로 ‘물이 많은 동네라는 의미를 지닌 곳으로 21기 병만족은 소모토 협곡로드에 도전, 역대급 극한 생존기를 보여준다.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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