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난타’ ‘사춤’ 등 논버벌 공연 한 자리에…‘2015 공연관광축제’ 개막
입력 2015-09-09 15:22 
[MBN스타 두정아 기자] ‘난타와 ‘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사춤)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등 인기 논버벌 공연을 중심으로 한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가 오는 11일 개막한다.

경주 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약 한달간 펼쳐지는 ‘공연관광축제는 가급적 언어를 배제하고 비언어적 상징과 표현, 몸짓과 소리, 음악 등으로 극을 꾸미는 성격의 공연인 논버벌(Non-verbal)을 중심으로 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객에게 보다 가까이, 세계를 향해 보다 멀리라는 주제로 경주와 서울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공식 참가작 10편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갈라쇼를 새롭게 구성해 축제 기간 동안 125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서울에서는 논버벌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콘서트·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상설공연들을 축제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연관광축제가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상징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190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불러 모은 공연관광이 올해에도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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