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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 7경기 만에 홈런포 ‘되살아난 불방망이’
입력 2015-09-09 14:56 
강정호 홈런/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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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강정호가 14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0으로 앞선 8회 초 시즌 14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글레시아스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쳤다. 닐 워커의 2루 땅볼 때 3루에 가 있던 강정호는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타석에서 나온 이글레시아스의 보크로 홈까지 밟았다.
홈런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8회초에 선두 타자로 나서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77마일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4호 홈런.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역시 2일 밀워키전 이후 7일 만에 다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치렀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8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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