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간 대화 분위기 지속 여부 점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입력 2015-09-09 13:48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간 대화 분위기 지속 여부 점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남북 이산가족 상봉, 남북 간 대화 분위기 지속 여부 점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남북 이산가족 상봉 소식이 눈길을 끈다.

남북은 지난 8일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전날부터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추진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 같은 이산가족 상봉행사 진행은 8·25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동보도문 발표 후에도 남북이 설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초 이날 실무접촉 결과는 남북 간 대화 분위기 지속 여부를 점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과 북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양측 대표단은 7일 오전 10시50분부터 8일 오전까지 ‘무박2일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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