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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직접 밝히는 프러포즈…도대체 어땠길래
입력 2015-09-09 12:10 
택시 박진희 사진=택시 캡처
택시 박진희

택시 박진희가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박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진희는 MC 이영자로부터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결혼 날짜가 다 되도록 프러포즈를 안 해서 감정이 상해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고 있었는데 누가 막 깨웠다. 일어나보니 신랑이었다. 갑자기 신랑이 '나는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나랑 같이 살자'고 했다"며 "거실에 나가니까 결혼해달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듣고 싶어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와 함께 무릎을 꿇고 결혼해주겠느냐고 물었다"고 덧붙엿다.

또한 박진희는 "자다 일어나서 머리가 산발에 잠옷이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당시를 떠올리고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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