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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이선균 “김고은이 뺨 때리는 신…정말 감정이입 잘 해”
입력 2015-09-09 11:40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고은과 이선균의 뺨 때리는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고은은 때리고 맞는 연기를 (내가) 많이 해서 한 번에 가는 게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소리만 좀 컸고 많이 안 아팠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이선균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보통은 나를 찍거나 그럴 때 진짜 때리거나 하는데, 리허설 때 때렸다. 정말로 감정 이입을 잘 하는 친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8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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