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본사 인력 감축? 매년 하는 재배치”
입력 2015-09-09 11:39 

삼성전자가 최근 보도된 인력 감축에 대해 매년 하는 재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9일 삼성 수요 사장단 협의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감축이 아니라) 재배치 수준일 것”이라며 그만큼 현장에 가라는 의미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지원팀장(부사장)도 인력 감축에 대한 질문에 일상적으로 해오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열린 수요 브리핑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계열사별로 문의해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룹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전자의 매출이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본사 지원 인력을 10% 줄이고 내년 일반경비를 50% 감축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제기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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