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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알고보니 이번이 처음 아니다? 돌체앤가바나 의상까지 ‘비슷하게’
입력 2015-09-09 11:18 
윤은혜 표절
윤은혜 표절, 알고보니 이번이 처음 아니다? 돌체앤가바나 의상까지 ‘비슷하게

[김승진 기자] 윤은혜가 사면초가에 휩싸였다.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표절 의혹에 또 다른 의상 표절의혹 의혹에 휘말렸다.

중국의 한 사이트는 지난 8월8일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 속 윤은혜가 입은 의상이 BCBG 막스 아젤리아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에서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에게서 모티프를 받은 의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 드레스는 미국브랜드 BCBG 막스 아젤리아의 의상과 소재와 컬러 등이 흡사하다.


또 다른 의상도 표절 의혹 지적을 받았다. 윤은혜는 ‘여신의 패션 3회에서 동심(童心)을 주제로 옷을 만들었다. 흰 블라우스에 벌룬 스커트 스타일이었다. 스커트에는 아이들이 크레용으로 낙서를 한 듯한 느낌의 그림 패턴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해당 의상은 2015 F/W 돌체앤가바나 콜렉션에서 엄마와 아이를 주제로 한 드레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관련해 8일 윤은혜의 소속사 측은 취재진의 연락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이 악화된 점을 고려해 입장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가 3월 발표한 2015년 F/W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SNS로 언짢은 기분을 토로했고, 3일 뒤 윤은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이 아닌 트렌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윤은혜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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